6월 첫번째 공모주 그리드위즈! 정말 청약해도 괜찮을까? 글쎄 ...

안녕하세요
이제 슬슬 6월의 공모주 대잔치가 시동을 걸고 있는데요
오늘은 6월 첫번 째 공모주인 그리드 위즈 기업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 보겠습니다. 

그리드 위즈는 뭐 하는 회사일까?

 

DR(디맨드 리스폰스) 전력수요 관리 사업을 위주로 합니다

전력은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생기면
블랙아웃 대규모 정전 사태 같은 막대한 피해를 불러올  수 있는 
이런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전력 수요 관리 시장이 2014년부터 시작을 했다고 합니다. 

이 DR 제도를 좀 정확하게 이해를 하기 위해
비즈니스 모델을 참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력 거래소에서 전력 수요를 관리하기 위해
전력 감축 지시가 내려지면 그리드 위즈는 고객사인 기업과 공장 대형 마트 등등에 알려서
감축 이행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를 하고 돕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고객사가 감축 이행을 하게 되면
그리드 위즈가 이를 취합해서 kpx 전력 거래소에 전달을 하게 되고
그후 전력거래소는 DR 기업의 고객사의 감축분 만큼의 정산금을 지급을 합니다.

이때 DR 기업이 고객들에게 정산금을 돌려 주게 되는데
계약에 따른 수수료를 제외하고 정산금을 지급하며 
중간에 수수료를 받으며 기업을 운영 하는 방식 입니다. 


전력 거래소 와 공장 대형 마트 등 중간에서 전력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관리하며
전력 수급의 효율성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이분야 에선 그리드 위즈는 1위 사업자입니다.
 

고객사 는 어디일까?

 

그리드 위즈의 고객사는 
삼성전자 현대차 롯데 케미칼 포스코 LG 이노텍 등등
1000 여곳의 대표 기업들이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많은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받음으로써 
DR부분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라고 합니다. 

 

회사의 매출비중

매출의 80에서 90%정도는이 DR 전력 수요 관리 사업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DR 시장의 성장 전망을 체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특히나 전력 거래소의 정산금 지원 규모가 증가하지 못한다면
그 정상금 중에서 일정 수수료를 가져가는
그리드위즈 또한 매출 증대를 기대하기가 어렵습니다
 
자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회사의 가장 불안한 부분이라면 최근 몇 년간 의무감축 용량 자체가 4.5g 내외에서 큰 변동이 없다는 부분입니다.

 

당연히 감축량을 기반으로 거래 정산금이 지급이 될 텐데
감축량의 성장성이 변동이 없으니 거래 정산금 또한 늘어나기 어렵다는 관측입니다.

실제로 거래 정상금 또한 21년 2310억 원에서 22년 228억원 23년 297억 원으로 정체된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회사의 실적 또한 당연히 성장세가 꺾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22년 대비해서 23년의 매출은 오히려 0.2%
역성장 했고요 그리고 24년 1분기는 23년 1분기 대비해서
13.3% 감소하면서 역성장이 더 심화된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요즘과 같은 불경기에 나타나는 잠깐의 정지일 것인가 아니면 좀 더 장기적으로 본다면
향후의 전망은 좋아질 수가 있을 것인가 고민을 해 봐야 겠습니다. 

새로운 성장 동력 사업 시작 

 

 
 

이에 그리드 위즈 회사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전기차 시장분야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관련된 모뎀과 충전 테스트 장비등을 공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충전기 제조 업체를 대상으로 통신 모뎀 같은 부품을 납품하고 있고
충전기 제조업체 중에서 주요 3사 (채비 , 이브이시스, 모던텍) 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 최초로 국제표준 인증을 보유한 통신 모뎀과
충전기 공급하고 있습니다.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미미하지만 매출에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바라볼수 있습니다.

 

공모가 와 주관사 상장일 

공모가: 4만 원에 확정되면서 공모 규모는 560억원
시가 총액은 약 3,177억 원에 규모로 상장을 추진합니다
 
청약일 : 6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진행 합니다. 
환불까지 4일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상장은 6월 14일로 예정이 되어 있습니다
 
주관사 : 삼성증권의 단독 주관
 
최소 청약
수량은 20주 신주모집 100% 진행
진행되고요 우리 사주 조합에 배정된
물량은 없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론...

그리드위즈는  DR 사업 분야만 놓고 본다면
회사의 기술력이 엄청 필요한 분야라는 생각은 들지 않을 뿐 만 아니라
사업의 전망도 엄청 유망하다고 생각 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공모가는 사업성에 비해 비싸 보이는데
환매 청구권도 없기 때문에 조금 더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목돈을 넣어가며 비례까지 신청 하지 않고
최소 수량인 균등만 신청을 하거나 청약 자체를 패스 할거 같습니다.
 
최종적인 청약 참여 여부는 여러분들의 판단에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6월 공모주 그리드 위즈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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